마천초, 지리산 국립공원 함양분소 연계 생태체험학습 실시

마천초등학교(교장 서춘래)는 6월 1일(화)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리산 국립공원(백무동 일원)에서 지리산 국립공원 함양분소와 연계한 생태체험학습을 하였다. 이 체험학습은 방역 관리 지침을 준수하여 참석한 학생과 강사를 대상으로 발열 상태 점검과 손 소독을 하였고, 밀집도 조정을 통한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후 진행하였다. 마천초등학교는 근처에 지리산 국립공원을 가지고 있어서 생태체험학습을 하기에 매우 좋은 지역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학교의 여건을 충분히 살려 지리산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연계하여 자연의 소중함과 숲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생태체험학습을 하였다. 20명 미만의 소집단으로 나누어 진행된 체험학습은 한신계곡 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하여 풋풋함을 벗고 짙어 가는 숲속을 거닐며 여러 가지 나무의 생태적 특징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첫나들이폭포까지 간 후 돌아오는 왕복 3.4km의 비교적 긴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오랜만의 체험학습을 만끽하며 즐겁게 산행하였다. 6학년 최○○ 학생은 “지리산 바로 아래 살고 있지만 자주 가보지 못했던 곳을 친구들과 함께 가볼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라며 “숲의 소중함을 알게 되어 좋았고, 코로나19로 답답한 마음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어서 좋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