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함양이 함양 청소년들에게 직접 영상미디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청소년영상제작단 활동이 시작됐다. 청소년영상제작단은 초등학교 고학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주간함양에서 진행하는 영상교육을 받을 수 있다. 함양교육지원청의 협조를 받아 선착순 학생을 모집하여 올해 총23명의 학생이 활동한다. 5월29일 첫 모임을 갖고 학생들은 청소년영상제작단 운영방안에 대해 설명을 듣고 원활한 추진을 위해 조편성이 이뤄졌다. 계획보다 많은 학생이 신청함에 따라 주간함양은 초등팀, 중고등팀 2개로 나뉘어 교육을 진행키로 했다. 이날 학생들은 교육에 앞서 기획아이템 잡기, 영상촬영 시설 안내 등을 받았으며 일정을 조율했다. 학생들은 찍고자 하는 영상의 주제를 미리 선정하고 참고할 수 있는 영상을 수집키로 했다. 학생들과는 미리 설문조사를 통해 영상을 접한 경험, 수준 등을 미리 파악하여 교육계획에 참고했다. 또한 편집에 대해 관심이 높은 학생들이 많아 편집 위주의 교육을 진행키로 하고 편집에 비중을 두고 교육할 할 계획이다. 주간함양에서는 학생들이 영상촬영에 필요한 장비를 무상으로 지원해줄 계획이며 장비에 대한 설명도 이뤄졌다. 교육을 진행한 하회영 미디어국장은 “주간함양은 함양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며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주어 기쁘다”며 “교육을 마치고 나면 멋진 영상작품을 하나쯤 만들어내길 바란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교육이 없는 날에 팀원들과 자체적으로 모임을 갖고 영상도 충분히 촬영해야 할 것이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권했다. 청소년영상제작단 교육은 진주시민미디어센터에서 강사를 초빙하여 주말 시간대를 나눠 진행하며 이 사업은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을 지원받아 이뤄졌다. 주간함양은 올해 제3회청소년영상공모전을 오는 9~10월 추진할 계획이다. 영상제작단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공모전에도 적극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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