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에서 전국 처음으로 시작된 농촌유토피아의 이상을 실현하고 군의 미래 발전을 이끌 ‘함양군 지역발전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
지역발전협의회는 군의 발전방향에 대한 민·관이 함께하는 토론과 의견 교환을 통한 함양군 농촌유토피아 선도사업 확대 과제 발굴을 통해 함양군의 미래를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에 따르면 5월28일 오후 4시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서춘수 함양군수을 비롯하여 발전협의회 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위촉장 수여, 위원장 선출, 비전 선언문 낭독,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되어 군의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의지를 모았다.
함양군, 함양군의회, 교육지원청, 농·축협, 산림조합 등 유관 기관과 경제·사회단체장 등 함양군을 대표하는 39명을 위촉 위원들은 함양군의 인구증가와 경제 활성화 방안 등 2030년 인구 5만명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발전협의회에는 종교단체와, 청년, 여성, 신지식인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여 함양군 대표성을 지닌 협의회로 운영되며 향후 지역발전협의회 특별위원회와 자문위원회로 확대 운영하여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도 함께 수렴할 예정이다.
함양군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농촌유토피아 선도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중점과제 확대 발굴 및 전국 시범모델 파급 등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지역발전협의회 위원장으로 김성기 함양산삼축제위원장이 선출됐으며 부 위원장으로 이영재 군의원과 박영식 바르게살기운동 함양군협의회장이 선출됐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기념사에서 “중책을 맡아주신 위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위원 여러분들의 풍부한 경험과 소중한 견해가 군정의 방향을 결정하는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 함양군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과 관심,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김태호 국회의원도 축전을 통해 “우리 지역의 크고 작은 현안 해결에 항상 앞장서주시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함양이 살기 좋은 지역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함양군 지역발전협의회는 앞으로 정례회를 통해 함양의 인구증가, 신규일자리 창출, 관광활성화를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발전협의회 특별위원회와 자문위원회 출범을 통해 농촌유토피아 확대 및 실행방안을 마련하여 지역균형발전의 선도지역으로 자리매김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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