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곡초등학교(교장 이정희)는 5월 27일(목) 4~6학년을 대상으로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을 가졌다. 이는 학교도서관 활용 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나도 그림책 작가’ 가 되어 1인 1책 그림책 만들기를 도전하고 더불어 교사들의 보다 전문적인 그림책 만들기 지도법을 익히기 위해 실시된 것이다.
이 날 학생들은 「복실이네 가족사진」, 「어느 일요일 오후」, 등의 다양한 저서를 발간한 이혜원 그림책 작가와 만나 작가의 꿈을 펼쳤다. 학생들은 그림책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등에 대해서 배우고, 글을 뺀 그림책을 가지고 스토리를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글과 그림의 연계성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활동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그림책 조각들로 우리만의 스토리를 만드는 활동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어린이 작가 연구소’라는 팀명을 가지고 함양교육지원청 수업탐구교사 공동체 활동을 해오고 있는 교사들의 ‘그림책 만들기 지도법’에 대한 연수가 이루어졌다. 교실에서 그림책 만들기 활동을 해오고 있으나 구체적인 지도법에 대한 연수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던바, 이 연수를 통해 그림책 만들기 교육에 대한 생생하고 전문적인 지도법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그림책을 만드는 어린이 작가로서 열심히 활동할 병곡초등학교 학생들과 더욱 탄탄해진 실력으로 어린이 작가들을 지도하고 이끌어줄 교사들의 힘찬 발걸음이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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