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초등학교(교장 노명환)는 5월 26일(수) 지난해 공간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아이들이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된 다볕 쉼터에서 학생 스스로 참여하는 ‘다볕 버스킹 데이’를 운영하였다.  다볕 버스킹 데이는 학생들의 문화 예술적 감성을 일깨우고 음악과 예술을 통한 공동체 의식을 기르기 위해 매월 마지막 수요일 방과후 시간에 실시되는 함양초등학교 행복학교 프로그램 중의 하나이다. 이날 다볕 버스킹 데이에는 9팀이 참가하였으며 핸드벨, 피아노, 칼림바 공연과 태권도 시범, 관악부 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되어 학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첫 무대는 2학년 학생들의 핸드벨 공연으로 시작되었는데 8명이 함께 연주하는 핸드벨로 화합의 무대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더불어 음악으로만 치중될 수 있는 버스킹 공연이 3학년 학생들의 태권도 시범으로 더욱 활기를 받았으며 피아노와 칼림바 공연은 관람자로 하여금 귀를 즐겁게 하였다. 특히 함양초등학교의 전통을 잇는 관악부의 연주는 듣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함께 제공하며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였다. 함양초등학교 노명환 교장은 “희망하는 학생은 공연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원하는 학생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연이 학생 스스로 참여하여 변화시킨 공간에서 운영되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이 다양한 공연을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학생 스스로 참여하는 공연 기회가 제공되어 자신을 표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함양초등학교 학생들이 꿈과 끼를 키우고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는 뜻을 전하였다. 다볕 버스킹 데이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신청할 때는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었지만, 막상 무대에서 친구들의 응원을 받으며 공연을 하니 내가 유명한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고 뿌듯했다. 다음에도 또 공연에 참가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함양초등학교는 매월 마지막 수요일 다볕 버스킹 데이를 운영하여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표현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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