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구본근)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화재예방 및 재난 초기 대응태세 강화를 위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각종 행사 등으로 화기 취급과 안전사고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신속한 초동대응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 사찰에서는 총 145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재산피해는 2484백만 원이다. 주요 원인은 부주의 45%(66건)와 전기적 요인 24%(36건), 미상 17%(25건) 순으로 나타났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소방서는 ▲사찰 및 문화재 사전점검 ▲부주의로 인한 화재 대비 ▲화기 취급과 초기 소화활동 등 관계자 안전교육 ▲용추사 등 8개 전통사찰 근접배치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협조체계 유지와 화재예방순찰 등 화재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구본근 서장은 “군민이 안전한 부처님 오신 날을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라며 “사찰을 찾는 방문객은 촛불 등 화기주의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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