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함양은 4월26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별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이영아 바른지역언론연대 대표(고양신문 발행인)를 초청하여 ‘지역신문의 수익구조방안 다각화’를 주제로 진행했다. 강의에 앞서 이영아 대표는 지역신문을 이끌어가면서 인간존엄, 생명존엄, 생활존엄의 중요성을 피력하며 특히 코로나19이후 인간의 건강권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지역신문은 지역민의 삶과 가장 밀착된 신문으로 지역민의 삶을 위한 미디어플랫폼 구축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역신문이 처한 어려운 상황에 대해 이 대표는 “종이신문만으로는 확장성에 한계가 있다”며 “온라인 매체는 가벼운 지출구조를 기반으로 수월하게 매체영향력 확보할 수 있다. 다각적인 네트워크와 다각적인 매체를 통한 동시다발적 영향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고양신문의 커뮤니티 확장 사례를 설명했다. 특히 차별화를 둔 것은 매월 오전7시 조찬모임으로 진행되는 ‘경제포럼’을 소개하며 정책공유와 제안, 정보교류의 장이 되고 기업정보플랫폼을 구축하는 바탕이 된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건강을 위한 지역별 마을숲걷기모임, 청소년들에게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나의꿈페스티벌, 어린이의 책읽기를 응원하는 스무고개북클럽 등의 사업을 소개했다. 이영아 대표는 “지역신문이 신문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공공을 위한 플랫폼 역할로 독자와 지역민들로부터 신뢰와 지지를 얻어야 한다”며 “이것이 자산이 되어 지역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지고 지역신문과 긴밀한 관계가 형성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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