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의회(의장 황태진)는 11월26일부터 제251회 2차 정례회를 열고 오는 12월 20일까지 25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올해 마지막 회기인 이번 제2차 정례회에서는 △함양군 재정안정화 적립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8건의 함양군 조례안과 동의안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0년도 예산안 △2020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등 33건을 심의하고, 군정질문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회기 첫날인 26일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1차 본회의가 열렸다. 1차 본회의에 앞서 이영재 의원은 ‘함양군 도립요양병원 건립 촉구’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 의원은 “우리 사회는 고령화를 넘어 초고령화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저출산만큼 심각한 것이 노인문제로, 그 실상과 대책을 강구하고 노인복지시설의 확충은 물론 노인요양병원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제시 한다”면서 “도내 균형발전과 공공의료복지 차원에서 경남도에서 150개 병상의 규모를 갖춘 도립 함양요양병원 건립을 집행부에서 적극 추진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어 서춘수 군수의 ‘2020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 성과와 내년도 군정 운영방향을 발표했다.  이날 황태진 의장은 개회사에서 “함양군의회는 올 한해도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쉼 없는 도전과 열정적인 활동을 펼쳤으며, 군민 여러분의 따뜻한 배려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금년 한해도 군의회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기본과 원칙을 중시하고 군민 복지증진과 행복 실현에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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