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동문화마을(대표 김기룡)은 10월27일 병곡면 전통문화체험관에서 ‘2019 문화우물사업 삼동문화마을이야기 공연’을 개최했다. 삼동문화마을은 지역 밀착형 문화 공간으로 운영되어 왔으며 이번 행사에서 농촌지역의 예술 분위기를 조성하고 생활문화 혜택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퓨전난타, 판소리, 대금연주, 한국무용, 마술, 국악가요 등 전통 악기와 음악·춤 공연이 진행됐다. 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이수자인 삼동문화마을 김기룡 대표자를 비롯한 전 우리소리 연구회 수석 단원이었던 이명진 홍보대사, 한국 무용 문화예술 교육사 이정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콘서트에 참가한 김영숙 판소리 등 유명 출연진들이 공연에 나서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삼동문화마을이야기는 지난 2014년 8월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서 시행하는 마을문화공동체 지원사업 ‘문화우물사업’에 선정돼 삼동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문화 활동을 5년째 진행하고 있다. 함양군 병곡면 옥계, 촉동, 신기, 소현마을의 삼동(눈듸기) 권역 종합 정비 사업을 시작으로 농촌문화를 재생시키고 지속가능한 공연문화를 창조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삼동 전통문화 체험관에는 각종 전통놀이 및 전통악기 제작, 연주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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