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유림면은 옥산마을 출신 출향인 노홍식(64·세광하이테크 대표)씨가 제31회 면민체육대회 참여 면민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타월 300장을 유림면체육회에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기탁자 노홍식 회장은 함양군 유림면 옥산마을 출신으로, 서울에서 생활하면서 1990년부터 해마다 고향을 방문하여 고향발전에 많은 관심과 후원을 펼쳐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해마다 고향 어르신들을 위한 홍삼기증, 장학금 기탁, 옥산마을 회관 노래방기기 및 텔레비전 기증 등 꾸준히 지역사랑을 실천해 왔으며, 이런 선행을 인정받아 2014년 제26회 함양군민상을 수상하였다. 이에 유림면장은 “올해도 유림면 체육회에 물품을 기탁해 주셔서 면민체육대회의 활성화와 면민 화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기탁 물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행사 당일 면민들에게 나누어 줄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유림면은 오는 4월 20일 면민 및 출향인 등이 참여하는 제31회 유림면민체육대회를 개최하여 유림면의 화합과 결속을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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