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시민연대는 4월1일 저녁7시 함양교육지원청에서 ‘행복한 삶, 함양에서 길찾기’라는 주제로 함양시민학교 첫 강좌를 열었다. 첫 강좌를 맡은 차흥도(생명창고 지역순환사회 전국협의회 운영위원장, 전 귀농운동본부 본부장) 강사는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로 교육을 시작했다. 차 강사는 “우리 사회는 경쟁사회, 자본주위 사회, 나만 잘되면 된다는 생각을 무의식에 심어준다. 하지만 토끼와 거북이가 함께 협동하여 이뤘다면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 줄 수 있다”고 전해 ‘같이, 더불어’를 ‘생명연대’ 기관이 이 지역자원과 협동하여 만들어 가는 사회로 바꿔가길 바라는 시간이 되었다. 또 “경쟁보다는 ‘행복한 삶’을 알고 함께 가치 있는 일에 동참하며 나아가길 바란다”며 “아픈 자에게 힘을 주는 상호 의존을 배우고 순환의 법칙에 의해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의 자원 누구나 와서 함께 공유하며 후세대에 물려준다는 생각을 갖고 임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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