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7일 백전면 게이트볼장에서 제 17회 백운산 벚꽃축제 군민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했다. 백전면 게이트볼분회(회장 오창영) 주최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군내 읍면 분회 등 12팀 약 100명의 선수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해 화려한 벚꽃을 배경으로 경기를 즐겼다. 이날 오전 10시 열린 개회식에는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군의회 의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축사를 통해 “화려한 벚꽃이 장관을 이루는 백운산 벚꽃축제 현장에서 열리는 대회를 통해 읍면 선수간의 친목도모와 상호 우호증진을 통한 소통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군민 모두가 게이트볼 운동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관심과 행정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예선 리그전과 본선 토너먼트 방식 등으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서는 서상면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함양읍이 준우승, 상남·함양농협이 각각 3위를 차지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