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농협(조합장 강선욱)은 4월2일 오전 9시 함양읍 용평리 한들에서 ‘양파 병해충방제 드론 현장시연회’를 가졌다.
하나드론이 시연한 이날 행사에는 강선욱 조합장과 함양군농업기술센터 이도성 소장, NH농협 함양군지부 김우식 지부장, 양파 계약재배농가 등 60여명이 참관했다. 또 함양제일고등학교 이호대 교장과 이 학교 농업계열 학생 40여명도 드론방제 시연을 지켜보며 새로운 농업기술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함양농협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을 해소하고 농가 경영비 절감, 방제시간 단축 등으로 농가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이날 시연회를 마련했다.
강선욱 조합장은 “농업인들의 고령화로 농작물 병해충방제에 어려움이 많다”면서 “드론 방제는 농촌의 부족한 노동력 대체 효과는 물론, 농사의 효율성과 경제성 부문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함양농협 관계자는 “드론 방제는 농가 경영비 절감은 물론, 직접살포로 인한 농약 중독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항공방제에 비해 근거리에서 살포할 수 있어 효율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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