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지곡초등학교(교장 권도근) 학생들은 호미랑 농촌체험농장을 방문하여 진달래꽃잎으로 구수한 찹쌀부침 ‘화전 만들기’ 체험활동을 했다. 지곡초등학교는 지곡 한옥 마을에 자리한 학교답게 ‘조상의 멋과 슬기를 이어가는 전통교육’으로 학교특색교육활동을 정하고 첫 번째 활동으로 화전 만들기 활동을 실시한 것이다. 전교생을 온•고•지•신 4팀으로 모둠을 만들어서 고학년과 저학년이 서로 어울려 활동하도록 하였다. 진달래 꽃전은 찹쌀을 익반죽하여 동그란 모양을 만들고 기름에 지져서 진달래 꽃잎을 위에 얹어 장식하는 것이다. 자그마한 손으로 반죽을 만드는 학생들의 표정에는 즐거움이 가득했고, 열기구를 다룰 때에는 고학년 학생들이 저학년 학생들의 안전을 챙기는 흐뭇한 모습이 눈에 띄었다. 노릇하게 구운 찹쌀부침에 진달래꽃을 얹으니 꽃이 주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함께 봄 향기 가득한 고소한 화전이 완성되었다. ‘호미랑 농촌체험농장’의 도을주 강사는 “학생들이 서로 협동하여 만들고 부치고 나누어 먹으면서 서로를 챙기고 배려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진달래 꽃전 만들기 활동은 배움과 나눔이 있는 학습이었습니다.”며 흐뭇해했다.지곡초등학교의 온•고•지•신 프로젝트 학습은 전래놀이, 단오날 행사, 숲 생태놀이 등 월별로 유익하고 재미있는 활동 내용이 정해져 있어 학교특색교육활동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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