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에서 가장 기본이자 어려운 부분이 바로 복지이며, 그 복지를 실행하는 봉사가 아닐까 한다. 지난 3월 22일 지곡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는 지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임재호,김성옥) 회의 및 맞춤형복지 권역형(중심면-지곡면, 일반면-수동면,백전면,병곡면) 통합사례관리 회의가 개최 되었다. 회의 날에는 농번기 바쁜 시간에도 지역의 사각지대 발굴과 맞춤형 복지를 위해 소속 민간 위원과 담당 공무원 20여 명이 회의에 참석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맞춤형 복지 관련 3개면(지곡면, 수동면, 백전면) 총 18건에 대한 사례관리 발굴과 함께 건별 맞춤식 복지 서비스 지원에 관한 부분을 논의하고 민관의 협력을 이끌어 냈다. 관할 지역 면의 기초생활수급자에서 탈락 되었거나 생활은 어렵지만 사정 상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을 발굴하고 대상자가 원하는 복지 구호를 해야 하는 것이 맞춤형 복지라 할 수 있다. 김성옥 민간 위원장은 “예의 복지는 하나에서 열까지 관에서 대상자를 발굴하고 그에 따른 복지혜택을 주어야만 하는 관주도형의 복지였다면, 현재는 지역 정서에 밝은 민간이 대상자 발굴과 복지 혜택을 이끌어내는 민간주도형의 복지를 하면서 관과의 협치를 실천하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0명의 민간 위원이 위촉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지곡면 내의 크고 작은 사각지대를 발굴하여, 대상자에 맞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엇보다 위원들은 자체 회비를 모아서 대상자를 위한 물품 구호활동도 함께 겸하고 있어 사람 자체를 위한 으뜸 복지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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