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함양군향우회(회장 노명환) 경로회(회장 권도현)는 3월28일 서울 종로3가 한일장 식당에서 제2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노명환 군향우회장을 비롯한 유성기·신동진·권해윤·이외상·김도순 등 군향우회 임원진과 본회 서극성 경로대학장, 서정욱·정종인·하상택 역대회장단, 정춘석·최인석 고문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성태진 회원의 사회로 진행됐다.
하상택 명예회장의 개회선언, 이동필 총무의 성원보고가 있었다.
권도현 회장은 “춘분이 지났는데도 날씨는 여전이 차갑습니다. 우리 경로회 정기총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주신 노명환 군향우회장님을 비롯한 각 읍면향우회장님과 군향우회 임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작년 9월에 직전 회장님의 개인사정으로 인하여 잔여 임기동안 회장으로 선임되어 회장직을 수행해 왔습니다. 우리 경로회는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 정례회를 하면서 이웃 같고 형제 같은 가족과 같은 분위기로 약간의 침체기를 탈피하고 문화탐방과 야유회 등으로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오늘 정기총회를 나름대로 준비하였지만 여러모로 많이 부족합니다. 우리들은 젊은 향우님들의 모범이 되어야 하며 솔선수범 해야 합니다. 그것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건강이 제일 중요합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화목하시고 오늘하루 즐거운 하루되시기 바랍니다”라고 했다.
노명환 군향우회장은 축사에서 “존경하는 경로회 어르신들의 건강하신 모습을 뵈니 무착 반갑고 기쁩니다. 경로회 정기총회를 축하하기위해 참석해주신 군향우회 임원진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경로회가 약간의 휴먼시기가 있었습니다. 권도현 회장님 취임 후 정상적으로 잘 운영되는 모습을 보니 권도현 회장님과 경로회원 어르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군향우회와 유대관계를 지속하면서 발전하시길 기원합니다. 이 자리에 참석해보니 느낀바가 많습니다. 부모님들은 우리들을 기다려주시지 않습니다. 어르신들 늘 건강유지하시고 우리 젊은 향우들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십시오. 저희들도 어르신들 잘 모시겠습니다”라고 했다.
서정욱 상임고문은 격려사에서 “봄꽃들과 봄 음악이 있는 아름다운 계절에 우리 경로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노명환 회장님을 비롯한 참석해주신 내외귀빈과 회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경로회는 역대 11대 회장단을 역임하면서 초석을 다져왔습니다. 지난 2017년 2018년도 약간의 침체시기도 있었지만 나름대로 노력한 결과 지금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노인교실 부활 정부재정지원 등 앞으로 할 일도 많습니다. 회원수가 증가하여 더욱 돈독한 경로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옛날 젊은 시절을 되새기며 파이팅을 외쳐봅니다”라고 했다. 이어 정춘석 회원에게 귀감패를, 하상택 명예회장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하상택 명예회장이 임시의장이 되어 신임회장 선출에서 권도현 회장이 오늘로서 직전회장 잔여임기동안 회장의 임기가 끝나는데 연임하자는 의견으로 회장 권도현, 감사 소경진·권현만 임원이 유임되었고 서극성 경로대학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유성기 신임 경로대학장이 선출되었다. 축하시루떡 커팅식이 있었고 정춘석 원로회원의 축하 하모니카 연주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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