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지도자함양군연합회(회장 윤종승) 회원 30여명은 27일 폐영농자재 수거 및 깨끗한 농촌만들기 캠페인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올해 초부터 기획한 이날 행사는 읍면회원 600여명이 바쁜 농사철에 틈틈이 농약빈병 등 폐영농자재를 수거하였으며, 읍면에 모인 폐영농자재를 이날 전체적으로 수거를 하고 더불어 캠페인도 실시하였다. 윤종승 회장은 “바쁜 농사일에도 불구하고 폐영농자재를 수거하여 주신 전 읍면회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폐영농자재를 수거하는 일이 비록 아무것도 아닌 작은 일이지만 작은 손길 하나하나가 모여 깨끗하고 살기 좋은 고장, 살고 싶고 찾고 싶은 고장으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수거한 농약빈병, 빈봉지, PP포대 등 10톤 가량의 폐영농자재는 한국자원재생(주)에 납품하며, 이렇게 마련한 금액은 농촌지도자회 기금조성과 연말 불우 이웃돕기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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