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의 아시아영화펀드(Asian Cinema Fund, 이하 ACF)가 오는 4월 1일부터 4월 20일까지 프로젝트 모집을 시작한다. 모집 분야는 장편독립 극영화 후반작업지원펀드와 장편독립 다큐멘터리 AND펀드로 온라인(http://acf.biff.kr)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2017년 신설된 장편독립 극영화 제작지원펀드는 중간 점검을 위해 올해는 공모를 진행하지 않는다.아시아영화펀드는 한국과 아시아 독립영화의 다양성 확보와 세계시장 진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선정작들은 매년 해외 유수영화제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장편독립 극영화 후반작업지원펀드에 선정된 이옥섭 감독의 <메기>는 2019 로테르담영화제 밝은미래상 경쟁부문 초청, 김유리 감독의 <영하의 바람>은 2019 브졸국제아시아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 김보라 감독의 <벌새>는 2019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14플러스 국제심사위원 대상 수상, 태국 푸앙소이 악선사왕 감독의 <천국으로 흐르는 강>은 2018 금마장 Observation Missions for Asian Cinema Award를 수상했다. 장편독립 다큐멘터리 AND펀드에 선정된 캄보디아 감독 능 카빅의 <지난밤에 본 당신의 미소>는 2019 로테르담영화제 넷팩상 수상, 아프가니스탄 감독 아부자르 아미니의 <디스토피아 카불의 교향곡>은 2018 암스테르담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개막작 선정 및 신인 다큐멘터리 경쟁부문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또한 장편독립 극영화 제작지원펀드 2017년 선정작인 박정범 감독의 <이 세상에 없는>과 2018년에 선정된 임대형 감독의 <만월>은 24회 부산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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