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여성단체협의회는 3월21일 오후 4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군의회의장, 임재구 도의원, 이용권·임채숙·이경규·이영재·정현철·강신택 군의원, 김우식 농협 군지부장, 강선욱 함양농협 조합장, 박종호 함양산청축협 조합장, 각 여성단체 회장 및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신임회장 취임을 축하하며 여성단체협의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소개에 이어 박영미 회장 이임사, 여성단체협의회기 전달, 김영숙 회장 취임사, 감사패수여, 공로패 및 기념품 전달, 축사, 여성단체협의회 신·구임원진 소개,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함양군 내 13개 여성 봉사단체로 구성된 여성단체협의회 신임 회장에 김영숙 전 한국여성농업인 함양군연합회장이 취임하고, 지난 2년간 협의회를 이끌어온 박영미 회장이 이임했다. 제21대 회장에 취임한 김영숙 회장은 취임사에서 “여성의 권익 향상과 지리산 불로장생의 고장 함양을 더불어 행복한 지역사회로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1983년 설립된 함양군여성단체협의회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어려운 가정 밑반찬 만들어주기, 양성평등주간 행사, 여성리더 역량강화 교육, 다문화가족 친정어머니 결연사업 등 여성단체의 건전한 발전과 여성의 복지증진 및 사회참여 확대에 앞장서며 국가와 지역 사회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인터뷰> 함양군여단협 김영숙 신임 회장 “30년 봉사활동 경험으로 지역사회 봉사에 최선” 3월21일 함양군여성단체협의회 제21대 회장에 취임한 김영숙 신임 회장은 “부족한 점이 많지만, 회원들이 믿고 맡겨준 만큼 30여년 봉사활동을 바탕으로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함양군과 여성단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여단협 임원진들과 13개 단위단체 회장님들과 힘을 합쳐 화합하고 단결해 함양군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겠다”며 “우리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가정에 사랑과 희망을 전달 할 수 있는 수호천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또 “여성이 행복한 함양군을 만들고 여성 권익신장에도 힘써나가겠다”면서 “오늘이 있기까지 우리군의 발전과 여성들의 권익신장에 노력해 온 역대 회장님들의 가르침에 누가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여성단체협의회는 이익을 추구하는 단체가 아니라 봉사를 목적으로 결성된 단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임원진과 회원들 모두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단단하게 뭉쳐 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영숙 회장은 지난 2월26일 열린 여성단체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그는 2014년 12월 한국여성농업인 함양군연합회장으로 선출돼 4년 동안 연합회를 이끌면서 여성농업인들의 권익신장과 농촌발전에도 앞장서왔다. 1959년 10월 병곡면 광평리에서 태어난 김영숙 회장은 마을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30여년간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1995년부터 2002년까지 7년 동안 병곡면 새마을부녀회장 맡아 일했고 2003년부터 2009년까지 함양군새마을 부녀회장, 2015년부터 2018년까지 한국여성농업인 함양군연합회장 등을 역임했다. 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감사 등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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