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3월 마지막 수요일인 27일 오후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에서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하여 천원의 행복음악회인 ‘3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무대에 올린다. 약 60분 동안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청명하게 울려 퍼지는 플룻과 장중하고 우아한 느낌을 연출하는 오보에, 목관악기와 훌륭한 하모니를 이루는 피아노의 선율로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생명의 계절 봄을 맞이하여 따뜻하고 달콤한 멜로디를 선사할 이번 ‘3월의 어느 멋진 날에’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ost ‘Sound of Music’ 과 오즈의 마법사 ost ‘Over the rainbow’ 등 우리에게 친숙한 영화음악을 무대에 올린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전통 민요 ‘아리랑’과 경복궁 타령 등 어깨춤을 절로 추게 만드는 신나고 정겨운 음악을 서양악기로 재해석하여 새로운 느낌의 퓨전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에 오를 박현정 플루이스트는 독일 에센 폴크방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이화여대 음악대학 석사를 취득하였다. 현재는 강남심포니 오케스트라 상임단원, 크마 앙상블 수석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윤현지 오보에이스트는 독일 쾰른 음악대학을 최고 점수로 졸업하였고 이후 최고연주자과정을 이수하였다. 국내 콩쿨에서도 다수의 입상 성적을 가지고 있는 실력파로 현재는 크마 앙상블단원으로 활동 중이며 학생들을 위해 출강도 나가고 있다.김미영 피아니스트는 영국 왕립음악원을 졸업하고 네덜란드 헤이그 왕립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였다. 현재는 한국-네덜란드 음악교류협회 회장으로 국제음악교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연시간은 약 60분이며 티켓 가격은 1,000원이다. 티켓은 13일 오전 9시부터 오픈하였으며, 전화, 현장, 홈페이지(http://art.hygn.go.kr)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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