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2장차라리 소인으로부터 시기와 비방을 당할지언정 소인의 아첨과 칭찬은 받지 말라. 차라리 군자로부터 꾸짖음과 바로잡음을 받을지언정 군자의 포용은 받지 말라.<원문原文>寧爲小人所忌毁(영위소인소기훼)언정 毋爲小人所媚悅(무위소인소미열)하며 寧爲君子所責修(영위군자소책수)언정 毋爲君子所包容(무위군자소포용)하라.<해의解義>자기보다 나은 사람을보면 시기하고 헐떧는 것이 소인의 속성이므로 차라리 소인의 헐떧음을 받는 것이 낫다. 소인의 아양과 칭찬을 받는다면 그들이 얼마나 나를 만만하게 보고하는 수작이겠는가. 더 이상 꾸짖어 봤자 소용없는 인간이라고 판단되면 그냥 덮어두고 용서해 버리는 것이 군자의 태도이므로 차라리 군자에게서는 꾸지람을 듣는 것이 낫다. 군자가 용서를 해 버린다면 그 얼마나 구제받을 수 없는 소인 취급을 당하는 것이겠는가.<주註>寧(영) ~ 毋(무) : 차라리 ~할지언정 ~하지 말라. 爲(위) ~ 所(소) : ~에 ~된바 되다. 피동문(被動文) 忌毁(기훼) : 거리고 비방함. 媚悅(미열) : 아첨하고 기뻐함. 責修(책수) : 꾸짖어 바로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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