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1일 오후 지리산함양시장 장터 2층 소회의실에서 ‘전통시장 육성 지원사업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군 관계자 및 상인회(회장 박용백)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사업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와 현장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군은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특화 전통시장 육성 지원 사업으로 9억원(국비 40% 지방비 60%)을 책정해 기반시설 정비, 문화콘텐츠 개발 등으로 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아케이드 보수 및 장옥·옥상방수 △시장경관 개선 디자인 및 설계 △구이골목 조성을 통한 먹거리 운영 △아케이드 증발냉방장치 설치 구간 협의 △이동형 간이무대 설치 △구형 CCTV교체 등 2019년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지리산함양시장 상인 공통건의 사항은 “노후화된 건물 천장에서 비와 눈이 오면 누수가 발생 한다”면서 “방수공사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 상인은 “2019년 전통시장 육성 지원사업 예산으로 책정된 디자인 개발 부분을 생략하고 아케이드 보수 및 장옥방수에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시장 중앙통로 천장을 그림으로 교체하고 나서 1년 안에 벗겨지기 시작해 군데군데가 보기 싫게 됐다”며 “곳곳에 현장 확인 및 보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일자리 경제 담당자는 “오늘 간담회 내용을 참고해 예산 지원 안에서 시급한 부분을 우선적으로 개선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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