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욱·이상인·조원래·임종식·노병국·박성서·박종호 후보 당선 함양지역 7개 조합 중 6개 조합의 수장이 새로운 인물로 교체된다. 3월13일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로 치러진 함양지역 7개 조합 조합장선거 결과 함양농협 등 4개 조합에서 현직 조합장이 재선과 삼선에 도전했으나 안의농협 이상인 조합장을 제외한 3명의 조합장은 모두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개표 결과 함양농협은 함양농협 상무를 지낸 강선욱 후보가 2077표(57.07%)를 얻어 1528표를 득표한 박상대 현 조합장을 549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이상인 현 조합장과 전인배 전 상무 간 양자대결로 접전이 예상됐던 안의농협은 이상인 조합장이 지난 선거에 이어 이번에도 100표 이내의 표차로 승리했다. 이 조합장은 1118표(51.66%)를, 전 후보는 1026표(47.41%)를 각각 득표해 92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됐다. 이에 따라 이 조합장은 이번 선거에 출마한 4명의 현직 조합장 중 유일한 당선자로 재선에 성공했다. 4명의 후보가 출마한 지리산마천농협은 501표(40.60%)를 획득한 조원래 후보가 464표(37.60%)를 득표한 곽구근 후보를 근소한 표차(37표)로 따돌려 희비가 갈렸다. 김윤오 후보는 202표, 차재환 후보는 63표를 얻었다. 수동농협은 전무를 지낸 임종식 후보와 감사를 역임한 허창한 후보가 양자대결을 벌여 715표(64.70%)를 얻은 임종식 후보가 허창한 후보(384표)를 331표 차로 누르고 여유 있게 당선됐다. 4명의 후보가 격돌한 지곡농협은 노병국 후보가 전체 투표인 997명의 절반이 넘는 505표(50.65%)를 얻어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다음은 이순근 후보 267표, 박진권 후보 164표, 김종윤 후보 51표 순으로 득표했다. 함양군산림조합은 함양군의회 의장을 지낸 박성서 후보(1266표)가 913표에 그친 정욱상 현 조합장을 353표 차로 따돌렸다. 3명의 후보가 출마한 함양산청축협은 전국한우협회 함양군지부 감사를 맡고 있는 박종호 후보(607표)가 각각 432표를 얻은 박종천 현 조합장과 김광규 후보를 175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한편 함양군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최종 개표결과 발표와 함께 개표장인 함양농협 본점에서 당선자들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이번 선거에 당선된 조합장들은 오는 3월21일부터 4년간의 임기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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