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불교문화대학은 3월9일 오후 함양읍 보림사 대웅전에서 ‘2019년도 함양불교문화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보림사 주지 도오스님을 비롯한 안국사 주지 성후스님, 이점숙 함양불교문화대학 운영위원장, 입학생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불교문화대학에 입학한 수강생들은 제7기 기본과정과 제6기 전문과정으로 나눠 각 과정마다 1년 동안 불교 관련 학문을 이수하게 된다. 전체 2년 과정을 수료하면 포교사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입학식은 삼귀의 합창, 반야심경 봉독, 학사보고, 축사, 법문, 교수스님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보림사 주지이자 부학장인 도오스님과 안국사 주지 성후스님은 법문과 축사를 통해 “불교문화대학 입학생들이 열심히 배우고 익혀 더욱 심신 깊은 불자가 되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 보림사에서 진행되는 해인사불교문화대학은 2013년 해인사 신행등록 후 27명의 첫 입학생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1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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