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1장갈고 닦는 것은 마땅히 백 번 단련한 쇠와 같아야 하니, 급하게 성취한 것은 깊은 수양이 아니다. 실행하는 것은 의당 천균(鈞)의 활과 같아야 하니 경솔히 쏘는 것에는 큰 공이 없으리라. <원문原文>磨礪(마려)는 當如百煉之金(당여백련지금)이니 急就者(급취자)는 非邃養(비수양)이요 施爲(시위)는 宜似千鈞之弩(의사천균지노)니 輕發者(경발자)는 無宏功(무굉공)이니라. <해의解義>쇠는 여러번 두드릴수록 더욱 강해진다. 인격의 수양도 짧은 시간에 이룩되는 것이 아니라 오랜 세월 깊이 갈고 닦아야 높은 경지에 이를 수 있다. 일을 실행할 때는 마치 천균의 화살을 쏘는 것처럼 신중해야 한다. 가벼이 행하다 보면 마침내 공을 세울 수 없으리라. <주註>磨礪(마려) : 갈고 닦음. 百煉(백련) : 백번 갈고 닦고 단련함. 邃養(수양) : 깊은 수양. 施爲(시위) : 일을 행함. 千鈞(천균) : 굉장히 무거운 무게, 1균(鈞)은 30근임. 弩(노) : 돌로 만든 큰 활, 석궁. 發(발) : 쏘다, 발사하다, 여기서 輕發(경발)은 경솔하게 일을 시작하다의 뜻. 宏功(굉공) : 큰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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