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창원함양축구동호회(회장 박문호·이하 함축회)는 지난 2월24일 창원 상남동 웅남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기원제를 가졌다.
이임수·서상용·김진호·구도훈 전임회장단을 비롯한 김종회·방준범·이병인·이순호·신양건 고문단, 임수영·황명순·이미영 여성회 회장단과 재창원향우회 김동구 회장을 대신해 송정아(송정아회계사 대표) 여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문호 회장은 “항상 큰 힘이 되어주시는 회장·고문단 선배님, 향우회와 여성회에 감사드리고 올 한해도 한 명의 부상회원 없이 무탈하고 건강과 친목을 다지고 변함없는 고향사랑을 펼치자”고 했다.
함축회는 2001년 거함산체육대회 축구우승을 계기로 강선식 명예회장, 강선신 초대회장, 정춘광·이종현·김동수·임대원·강인대·임갑출·황태연·도재홍·이재성·허덕한·이정수·최동식 고문, 이임수 부회장을 시작으로 발족되어 2002년 봄 함양, 부산팀을 초청하여 창단식과 함께 친선게임을 가졌다. 또 창단 당시 박동식 서장의 협조로 매주 일요일 경남지방경찰청 전경구장을 이용할 수 있었으며 고문단에서는 헴벨유니폼 단복을 협찬했다.
2003년에는 출향인 4개시군(함양,서울,부산,창원) 친선대회를 창원에서 주관하여 행사를 가졌다. 창립 후 얼마 되지 않았지만 창원일원에서 개최되는 통일촌 축구대회에 참가해서 16강의 좋은 성적과 거함산 조기회에서 주최한 연합대회에서는 준우승의 쾌거도 올렸다.
함축회 회원 30여명은 매주 일요일 웅남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운동하고 매월 둘째 주 화요일 저녁에는 창원 동읍구장에서 창원의사축구동호회와 둘째 주 일요일은 창원축구센터에서 위아팀, 부산기공팀과 친선게임을 갖는다.
해가 거듭될수록 다져진 조직력은 향우회와 고향발전에 큰 힘을 지원하는 든든한 지주역할을 해주고 있으며 향우인들에게 애향심을 고취시켜 주고 있다.
이날 행사 후에는 창원 팔용동 드림피아2층 갈비한상에서 친목을 다지는 뒤풀이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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