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0장욕심을 함부로 부리는 병은 고칠 수 있지만 이론을 고집한 병은 고치기 힘들고 사물의 막힘은 없앨 수 있지만 의리의 막힘은 없애기 힘드니라.<원문原文>縱欲之病(종욕지병)은 可醫(가의)나 而執理之病(이집리지병)은 難醫(난의)요 事物之障(사물지장)은 可除(가제)나 而我理之障(이아리지장)은 難除(난제)니라. <해의解義>지나치게 욕심을 부리는 병폐는 고칠 수가 있다. 하지만 자기주장이 옳다고 고집하는 병은 좀처럼 고치기가 어렵다. 물질적인 장애는 쉽게 제거할 수 있지만 의리상의 장애는 좀처럼 제거하기 힘들다. 요컨대 정신적인 병폐는 고치기가 더욱 어려운 것이다. <주註>縱欲(종욕) : 마음대로 부리는 욕심. 醫(의) : 치료가 됨. 執理(집리) : 이론을 고집함, 이론에 집착함. 障(장) : 장애, 막힘. 除(제) : 제거하다, 없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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