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3일 치러지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출마할 함양지역 7개 조합 출마 후보자가 결정됐다. 함양군선거관리위원회가 2월26일과 27일 이틀 동안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모두 19명이 등록해 평균 2.7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후보 등록을 마친 출마자들은 2월28일부터 3월12일 자정까지 13일간 본격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가장 많은 후보가 등록한 조합은 현직 조합장이 출마하지 않은 지리산마천농협과 지곡농협으로 각각 4명의 후보가 등록해 4대1의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됐다. 함양산청축협 조합장선거에는 3명의 후보가 입후보 했으며 함양농협 등 나머지 4개 조합은 각각 2명의 후보가 출마해 각축을 벌인다.
조합원수와 자산규모 등이 가장 큰 함양농협은 3선에 도전하는 박상대(56) 현 조합장에 맞서 강선욱(59) 전 함양농협 상무가 도전장을 냈다.
안의농협 역시 재선에 도전하는 이상인(58) 현 조합장과 전인배(57) 전 안의농협 상무간 양자 대결구도이다.
지리산마천농협은 곽구근(43) 함양군 자율방재단장과 차재환(58) 전 마천면체육회장, 조원래(52) 전 마천발전협의회장, 김윤오(59) 전 한국산양삼협회 중앙회장 등 4명의 후보가 조합장 자리를 놓고 일전을 벌인다.
수동농협은 허창한(50) 전 수동농협 감사와 임종식(54) 전 수동농협 전무가 맞붙었다.
지곡농협은 노병국(44) 바르게살기 함양군청년회장과 김종윤(50) 전 지곡농협 이사, 이순근(57) 지곡면농협경영인회장, 박진권(51) 전 지곡청년회장 등 모두 4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3명의 후보가 입후보한 함양산청축협 조합장 선거에는 박종호(57) 전국한우협회 함양군지부 감사와 김광규(64) 전 함양산청축협 이사가 박종천(69) 현 조합장에게 도전장을 냈다.
함양군산림조합장 선거에는 정욱상(69) 현 조합장과 박성서(64) 전 함양군의회의장이 양자대결을 펼친다.
한편 2월27일 오후 6시 후보등록을 마감한 함양군선관위는 이날 오후 6시30분 선관위 2층 회의실에서 19명의 후보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후보자 회의를 갖고 기호 추첨 및 선거법 준수사항을 안내했다.
각 조합별 후보자 및 기호는 다음과 같다.△함양농협 조합장선거 기호1 박상대 현 조합장, 기호2 강선욱 전 함양농협 상무 △안의농협 조합장선거 기호1 이상인 현 조합장, 기호2 전인배 전 안의농협 상무 △지리산마천농협 조합장선거 기호1 곽구근 함양군자율방재단장, 기호2 차재환 전 마천면체육회장, 기호3 조원래 전 마천발전협의회장, 기호4 김윤오 전 한국산양삼협회 중앙회장 △수동농협 조합장선거 기호1 허창한 전 수동농협 감사, 기호2 임종식 전 수동농협 전무 △지곡농협 조합장선거 기호1 노병국 바르게살기 함양군청년회장, 기호2 김종윤 전 지곡농협 이사, 기호3 이순근 지곡면농업경영인회장, 기호4 박진권 전 지곡청년회장 △함양산청축협 조합장선거 기호1 박종호 전국한우협회 함양군지부 감사, 기호2 김광규 전 함양산청축협 이사, 기호3 박종천 현 조합장 △함양군산림조합 조합장선거 기호1 정욱상 현 조합장, 기호2 박성서 전 함양군의회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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