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농업기술센터는 26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딸기재배농가 80여명을 대상으로 봄철 시설딸기 관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함양군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공동 주관해 시설딸기 온실관리 해외전문가인 조스 반 하몬트(60·네덜란드)씨를 초빙하여 봄철 고온기 시설딸기 생육관리기술과 온실 환경 관리, 양수분 관리에 대한 이론교육이 진행됐다. 이어 인근 딸기재배 농가에서 각종 병해충과 생리장애 등 현장 위주 문제 해결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여 참석한 딸기 재배농가들의 영농현장에서 접하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함양군에서는 114농가 53ha에서 시설딸기를 재배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약 80여억 원의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딸기산업 육성을 위해 농가 수요가 많은 고설재배 시설과 다겹보온커튼 등 에너지절감시설 확충을 위한 예산 확보와 재배농가의 고령화로 인하여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 시설 보급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딸기 열매와 육묘 전반에 걸쳐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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