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사주팔자로 태어난 여자 분은 많은 식물이나 나무를 키우거나 길러내려는 넓은 땅으로 현재 대학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무토일간戊土日干이 무계합화戊癸合化火가 되어 있는데, 서울대학교를 석사까지 졸업하고 건국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마치고 자신을 지도했던 교수한테 스카웃이 되어 본인도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수재이다. 그리고 외모까지 동양적으로 상당히 이쁘고 참한 얼굴이다. 현재 커뮤니케이션연구소의 연구교수로 재직하면서 본인이 거의 핵심적인 일을 도맡아 하고 있으며, 강의도 여러 곳에서 왕성하게 하고 있다. 참고로 안정적인 재물인 계수癸水와 무계합화戊癸合化火를 통해 화火가 발생하는데, 화火의 직업은 방송, 연예, 예술, 언론, 전자, 전기, 컴퓨터 등이 있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쪽의 직업도 미디어콘텐츠(방송)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는 전문가로서 화火의 직업으로 보면 되겠다. 그리고 합合을 하고 있는 안정적인 재물이 시時에 있으니 말년까지 큰 재물을 쟁취하는 사업을 하기 보다는 안정적인 연봉이나 연구비를 받는 교수나 학자로서 능력발휘를 하며 살아가는 것이 좋겠다. 왜냐하면 일간日干이 정재正財에 묶인 사주팔자를 가진 사람이 직접 재물을 투자한 사업을 하게 되면 재물의 고통을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사주는 지지地支 전체가 거의 역마, 이동수, 이사를 의미하는 인신사해寅申巳亥로 되어 있으며 유동, 흐름을 의미하는 수水까지 강하다. 원래 인신사해寅申巳亥가 강한 사람은 여기저기 분주하게 움직이며 살아가는 형태가 많은데, 인신사해寅申巳亥의 가장 단순한 형태로 10년 동안 이사만 12번 정도를 했던 사례자도 있었다. 위 여자 분은 인신사해寅申巳亥도 강하지만 대운大運도 재물, 결실을 쟁취하는 운으로 흘러가니 집에서 살림만 하며 살기 어려운 사주이다. 이 분은 계묘대운癸卯大運(16세~25세)부터 서울대학교에 합격해 진주를 떠나 서울에서 생활하기 시작하였고, 지지地支로 강력한 해묘목亥卯木이 되어 석, 박사 학위를 딸 때까지 공부를 하게 된다. 가장 주목해야 하는 대운大運은 그 다음 임인대운壬寅大運(26세~35세)으로, 해외까지 의미하는 임수壬水가 들어와 일생에서 물이 가장 강해지면서 인목寅木이 들어와 완전한 인신사해寅申巳亥가 된다. 이 시기는 일생에서 역마, 이동수, 유동이 가장 강력하며, 건강, 사고까지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는 시기이다. 실제 이 시기에 국제학술대회 등으로 외국에까지 여러 번 다니면서 건강까지 안 좋을 만큼 엄청나게 분주했다고 하며, 다행히 주목할 만한 사고는 없었다고 한다. 이 시기에 부모님의 권유로 선도 봤지만 배우자궁이 더욱 인신사해가 되어 결혼하는 것도 쉽지 않겠다. 참고로 어떤 사람이 평생 역마나 이동수가 강한지 여부를 확인하려면 이전 주소지가 나오는 주민등록등본을 신청했을 때 출력되는 종이가 얼마나 많은지를 보면 된다. 우스갯소리로 역마나 이동수가 매우 강해 거의 김삿갓 사주에 해당되면 동가식서가숙(東家食西家宿)이란 표현을 쓰는데, 밥은 동쪽 집에서 먹고 잠은 서쪽 집에서 잔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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