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농협 입춘첩 나눔행사

함양농협(조합장 박상대)에서는 한 해의 첫 번째 절기인 입춘(2월 4일)을 맞이하여 본·지점 각 사무소에서 조합원과 고객님을 대상으로 입춘첩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입춘첩은 옛날 궁중에서 입춘을 맞아 문신들이 지어올린 연상시 가운데 좋은 시구를 골라 대궐의 기둥과 난간에다 내건 것에서 유래한다고 전해지며, 이번 행사에는 함양농협 실버대학을 졸업한 김**씨가 1,000여 장에 이르는 입춘첩을 현장에서 직접 써서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입춘첩의 대표적인 글귀인 ‘입춘대길 건양다경’은 한 해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는 글귀로 ‘봄이 시작되니 운이 크게 따르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한다.’는 의미이다. 박상대 조합장은 “한 해를 시작하며 함양농협을 사랑하는 모든 조합원과 고객들의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하는 의미에서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