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함양은 1월28일 오후 6시 본사 회의실에서 2019년 1월 편집위원회를 열고 편집위원회 위촉식 및 지면평가 회의를 가졌다. 2019년도 주간함양 편집위원회는 구혜령(함양군문화관광해설사)‧서정숙(함양농협 고향을 사랑하는 주부들의 모임 회장)‧차상열(전 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장)‧이상미(함양군자활센터 센터장)‧노정우(수동초등학교 교사) 위원이 연임됐으며, 개인사정으로 잠시 편집위를 떠났던 이용기(전 함양군청 기획감사실장) 위원이 재위촉 됐다. 또 강순현(안의농협 전무) 위원과 정해길(함양군귀농귀촌협의회 백전면지회장) 위원이 새롭게 위촉돼 모두 8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노정우 위원은 업무 관계로 참석하지 못했다. 2019년 새롭게 구성된 편집위원회는 이날 구혜령 위원과 이용기 위원을 각각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주간함양 편집위원회는 매월 1회 열리며 지난 한달 간 발행된 지면을 중심으로 지역의 이슈와 기획, 지면개선 등 전 분야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주간함양은 편집위원들의 의견과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고 지면에 반영하는 등 함양군민과 독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음은 편집위원회 회의 내용이다.◇이용기 부위원장 = 1월7일자 신문에 ‘2020산삼엑스포 조직위 본격 출범’ 기사가 보도 됐다. 조직위가 출범하기 전, 복지관 3층 사무실 이용과 관련해 군민들의 반발이 많았다. 사전준비가 철저하지 못했다는 반증이다. 이 뿐만 아니라 엑스포를 위한 도로 및 기관 시설 설치에 대해서 많이 늦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함양군이 엑스포를 앞두고 진행하는 과정을 꾸준히 취재해 독자들에게 알려주었으면 좋겠다. 엑스포에 관련된 내용을 기사로 안내해 줌에 따라 군민들의 걱정 없이 성공적인 개최로 이루어지길 바란다. 또 전국 마라톤 대회, 바둑대회 등 함양군에서 주최하는 큰 체육 행사들이 많이 있었다. 그러나 이 행사를 주최하기 전에 해야하는 홍보 안내가 많이 부족하다. 마라톤의 경우 1년 전에 전국적으로 안내를 하면 참가 선수들은 대회에 참가하기 위한 준비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알 고 참가할 수 있는 행사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차상열 위원 = 지난 한 해 주간함양에서 애써 주신 것에 대해 고맙다. 올해도 편집위원들의 의견이 기사에 잘 반영되길 바란다. 지난 1월7일자 6면 ‘상림공원 머루터널 입구 산책로 방향 흙먼지 털이 에어브러쉬 설치’기사를 보았다. 다른 지역에서 설치된 에어브러쉬를 보면 흙 먼지를 빨아들일 수 있는 발판이 있었는데 함양군은 보이지 않았다. 최근 미세먼지도 심각한데 이어 털어내는 먼지를 흡수하지 못하면 상림공원과 사람들이 그 먼지를 뒤집어쓰게 될까 우려 된다. 타 시군의 공원 보다 함양군에서 늦게 설치 된 만큼 부족한 부분이 없도록 설치가 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1월14일자 신문에는 군정지표 디자인 변경에 대한 기사가 실렸다. 행정에서 너무 급하게 추진해 예산낭비가 생겨난 것은 군에서 직접 공식입장표명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어 함양 대표관광지 VR·AR콘텐츠 개발에 대한 기사가 실렸다. 6억500만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사업인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취재를 해 주었으면 좋겠다. ◇서정숙 위원 = 1월1일자 6면에 실린 함양군민 새해소망 기사가 인상 깊었다. 노모와 함께 오래 살고 싶다는 새해 소망이 기억에 남는다. 이와 같은 기사들이 지면을 차지했으면 좋겠다. 12월24일자 1면에 취악아동수가 늘었다는 기사가 실렸다. 반가운 소식이지만 인구가 감소하는 시기에 취악아동수가 증가한 원인에 대한 분석이 부족했다. 1월7일자 신문에서 올해부터 대형마트 일회용 봉투 사용 금지 안내 기사를 보도했다. 그러나 함양군의 일부 마트에서는 이를 위반하고 일회용 봉투를 사용 하는 경우가 있다. 일회용 봉투 사용 금지 이후 진행상황에 대해 심층취재 해 주었으면 좋겠다. ◇이상미 위원 = 1월1일자 새해 신문에 실린 1면 사진 및 기사가 모두 좋았다. 2019년을 시작하는 문구로 ‘환골탈태’가 실려 신문을 통해 새해를 실감했다. 그러나 1월7일자 신문 지면에는 조합장 선거 인터뷰 기사가 너무 많은 부분을 차지해 독자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다양한 기사들이 부족했다. 또 문화시설사업소의 주차장을 확장한다는 기사가 실렸다. 함양군은 주차공간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는데 이 곳 저곳 주차공간을 만드는 것 보다 한 곳에 집중된 넓은 주차장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강순현 위원 = 지난 1월13일부터 상림공원에서 열린 곶감 축제가 성황을 이루었다는 기사가 이어져 나왔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서하, 서상에서 열리던 곶감축제가 함양 상림에서 열리는 것을 반대했던 농가들이 많이 있었다. 그러한 부분을 같이 취재해 상림공원에서 열리게 된 배경 등이 담긴 기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농업분야에서 농업용 면세유 관련, 농약사용기준 강화 등이 일부 변경되는 내용이 있어 농민들에게 시의 적절하게 알려줄 수 있도록 보도를 희망한다. ◇정해길 위원 =1월14일자 신문에 군정지표 디자인 변경에 대한 비판 기사가 실렸다. 저를 포함한 군민 다수는 군청을 지나다니면서 간판이 바뀐 것을 보아도 의문은 생겼지만 바뀐 내용에 대해서 제대로 알 길이 없었다. 사실 군민들은 디자인에 대해 무감각한데 이 만큼의 예산이 들어갔다고 하니 비판적인 것은 당연하다. 따라서 주간함양이 기사를 통해 잘 못된 점을 짚어주어 좋았다. 그러나 새롭게 디자인된 군정지표의 의미에 대해서 설명을 덧 붙여 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또 주간함양 기사면을 전체적으로 보면 문화관광 분야에 대한 기사가 부족하다. 함양군 문화관광 안내 등의 기사를 통해 군민들의 문화 참여도가 높아지길 희망한다. ◇구혜령 위원장 = 이번 1월 기사에 조합장 출마 기사면이 너무 많은 지면을 차지했다는 생각이 든다. 1월14일자 ‘군, 늑장인사 등 일손 안잡힌다’, ‘군정지표 디자인 6개월 만에 교체?…졸속행정 빈축’ 등의 기사는 시의적절 하게 잘 짚어 주었다. 오늘 회의에서 부족하지만 위원장으로 선출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 처음 주간함양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는 분들이 적극적으로 평가하고 자료까지 준비하는 등 활약이 대단히 돋보였다. 앞으로도 편집위원들의 활동이 더욱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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