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황제도 그 맛에 탄복했다는 명품 함양곶감. 지리산 청정골 함양곶감이 올해도 어김없이 소비자들의 미각을 사로잡고 있다. ‘제3회 함양고종시 곶감축제’가 1월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천년 숲 상림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함양군이 주최하고 함양군곶감영농조합법인(회장 박효기)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지난해까지 서하면 곶감경매장 일원에서 개최됐던 행사장을 함양의 대표 관광지인 상림공원으로 옮겨 기간도 이틀에서 사흘로 연장했다.
보다 많은 관광객들에게 명품 함양곶감의 맛을 선보이는 전기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에는 단순한 곶감판매에서 벗어나 고종황제가 함양고종시 곶감의 맛에 탄복했다는 내용을 스토리텔링한 ‘함양고종시 마당극’을 비롯해 전국 주부가요제, 곶감따기체험, 곶감경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사진은 곶감축제장을 찾은 노부부가 함양고종시 곶감을 살펴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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