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2020년 공공비축매입 벼 품종으로 ‘영호진미’와 ‘해담’을 선정했다. 군은 9일 함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산물품질관리원 함양사무소, 이장단협의회 및 농업인 단체, 관내 RPC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미질이 좋고 지역특성에 적합한 ‘영호진미, 해담’을 2020년 공공비축미곡 품종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품종에 대한 특성을 고려해 정식시기와 질소비료 적정 시비, 적기에 수확할 수 있는 체계적인 재배관리 및 재배 시 유의사항 등을 사전 지도와 홍보를 강화해 고품질 쌀 생산에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 함양군 2020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은 자체 선정결과를 경남도에 제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의 승인을 받아 확정되게 된다. 올해 2019년 공공비축매입 벼 품종은 ‘추청’과 ‘조평’으로 선정되어있으며 특히, 조평은 산간지대 일부(서상, 마천, 백전, 서하 일부) 지역에서만 수매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매입품종 종자 확보와 보급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노력하여 함양군의 고품질 쌀 생산에 최선을 다 할 것이며, 매입품종 선정 결과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농업인들의 혼란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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