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병곡면 생활개선회(회장 서상숙)는 7일 회원 40여명이 모여 십시일반으로 쌀을 모아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기해년 새해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회원들이 직접 농사지은 쌀을 내놓았으며, 그 결과 백미 300Kg을 모으게 되었다. 서상숙 생활개선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작으나마 도움이 된다면, 우리 회원들이 뿌듯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송규영 병곡면장은 “아무리 작은 기부라도 실천으로 옮기기는 쉽지 않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병곡면에서는 관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세대를 30군데 정도 선정하여 오늘 모인 백미를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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