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농업과 25회 졸업생 4명의 농업과 장학금 600만원의 전달식이 함양제일고등학교 교장실에서 있었다. 이들 4명은 정재호(前 함양군 농업기술센터 소장), 이태식(함양문화원 이사), 강성기, 이영상(산우리농장 대표)으로 특히, 정재호 전 소장은 2017년 본교 농업과 신설에 따른 신입생 모집 및 장학금 기탁 등 농업과 후배 양성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고 있다. 정 전 소장은 “함양제일고등학교 농업과 학생들이 선배들의 장학금과 관심으로 힘을 얻어 학업에 열중하여 훌륭한 인재로 거듭나서 함양제일고등학교 농업과를 빛내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함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과 신설에 따라 학생들을 위해 1,000만원을 기탁했던 작년에 이어, 올해는 농업과 출신의 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함양제일고등학교 교장 이호대는 소중한 관심과 뜻을 이어가 농업과를 빛낼 훌륭한 인재 양성과 내실 있는 학교를 만들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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