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한해 함양군 축구 발전과 축구 인구 저변확대에 힘써온 축구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해를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새해의 희망을 전하는 행사가 성대하게 열렸다. 함양군축구협회(회장 안병명)는 12월21일 오후 6시50분 함양읍 성림웨딩홀에서 지역 축구인 및 관계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군 축구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서춘수 군수와 황태진 군의회의장, 임재구 도의원, 김동권 경찰서장, 노명환 교육장, 정순옥 소방서장 등 내빈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강찬희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공로패 및 상장 수여, 장학금 전달, 기념사 및 격려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홍성모 군 축구협회 이사가 공로패를 수상했으며 원승현 이사가 경남축구협회장 표창패를 받았다. 함양군 축구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재창원 FC 구도훈 회장이 특별상을, 이성국 함양신협 이사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최우수 클럽상에는 병곡 FC가 수상했으며, 최우수 직장상은 함양군청팀이, 최우수 선수상은 병곡 FC 공도섭 선수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 이사상에는 김용옥 이사가 수상했다. 또 함양 출신으로 전국 각지에서 선수생활을 하며 함양군의 명예를 높이고 함양군축구의 명맥을 이어가는 선수들에게 장학증서 및 장학금이 지급됐다. 장학금은 하동규(유림면. 선문대 4)‧송화수(함양읍. 거제고 3)‧이채성(안의면.충주고 3)‧정도진(함양읍. 진주고 1)‧허성준(함양읍. 생초중 3)‧김정호(함양읍. 생초중 2)‧배수한(함양읍. 남해초 4) 선수 등 7명과 함양FC 유소년축구틀럽 최효준‧천동진‧김동현‧최승현‧정준현(이상 위성초 6)‧조재문(함양초 6)‧서우솔(서하초 6) 선수 등 7명에게 전달됐다. 장학금은 초등 20만원, 중등 30만원, 고등 40만원, 대학 50만원이며 함양 FC 선수는 10만원씩 각각 지급됐다. 장학금 시상에 앞서 이성국 함양신협 이사장은 군축구협회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안병명 회장 “오늘 축구인의 밤을 맞아 많은 내빈들이 함께 해 주시고 축하해 주셔서 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며 “올 한해 함양 축구발전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축구인들과 모든 체육인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내년에도 우리 함양 축구의 발전과 더불어 모든 체육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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