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골프협회은 12월18일 오후 6시 함양읍 상림공원 인근 한 식당에서 ‘2018 함양군 골프인의 밤’ 행사를 갖고 뜻깊은 한해를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종국 군골프협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송경열 군체육회 상임부회장, 이한호 군체육회 사무국장, 강남호 정다운회 회장, 허태욱 승원건설 대표, 송성민 ㈜한돈농업회사법인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군골프협회 신창선 전무이사의 사회로 국민의례, 내빈 소개, 축사, 환영사, 장학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골프인의 밤 행사에는 관내 기업 등에서 함양 출신 고교생 골퍼 2명에게 동계전지훈련비로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해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배종국 회장과 강남호 정다운회 회장, 허태욱 승원건설 대표가 각각 100만원을, 송성민 ㈜한돈농업회사법인 대표이사가 200만원의 장학금을 정동균(창원공고 3학년) 학생과 주동혁(남원 성원고 1학년) 학생에게 수여했다. 이들 학생은 함양중학교 재학 당시 골프에 입문한 뒤 현재 창원과 남원의 고등학교로 진학해 골프실력을 키워가고 있는 함양출신 유망주들이다. 정동균 학생은 “열심히 노력해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며 동계훈련비를 마련해 주신 선배 골프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주동혁 학생도 “장학금을 받게돼 영광이다”며 “열심히 훈련해서 좋은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들 학생들은 겨울방학을 이용해 베트남이나 필리핀 등으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으로 훈련지를 물색하고 있다. 배종국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항상 함양군 골프발전을 위해 관심과 열정을 보내 주신 골프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아쉽고 부족한 점도 있지만 이를 거울삼아 내년에는 더 알차고 보람된 한해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회원들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