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서상면향우회(회장 서경성)는 12월11일 서울 장안동 경남호텔에서 제3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재경함양군향우회 노명환 회장, 서극성 전 회장, 권도현 경로회장, 박정희 감사, 김도순 여성위원장, 허완 총무위원장, 김무용(함양읍)·김영복(마천)·신동진(휴천)·김인연(수동)·윤석주(서하)·권형수(백전)·하충현(병곡) 각 읍면향우회 전현회장단, 고향에서 이진우 면장, 박광재 노인회장, 서한규 이장단협의회장 외 각 마을이장단, 김경숙 농협지점장, 문광옥 체육회장, 김한평 새마을협의회장, 김종춘 주민자치위원장, 전조익 농촌지도자회장, 이영철 자연보호협의회장, 박병옥 새마을지회장, 박창열 남덕유산악회장, 전인배 서상중총동창회장, 서순이 함양군새마을부녀회장, 이웅근 서상초통합총동창회장 등 많은 고향주민과 서정호 재부서상면향우회장 그리고 본회 박성필·최성권·박정원·김태근·유성기·이치랑·조석래·강정구·문백련·성선엽·전병현·강유복 역대회장단, 강복영·서수명 외 고문단, 하상택 외 원로고문단 등이 참석했다.
서원식 총무부회장의 사회로 회기입장, 강유복 직전회장의 개회선언, 국민의례에 이어 연혁·운영·재무(서원식)·감사(주춘현)보고가 있었다.
역대 회장단에게 감사선물이 전달되고 효부상 문정순, 감사패 서한규·문광옥·박대식, 공로패 김용열·신양재·영정복·박옥순·서경범·이순복·서원식 향우에게 각각 수여되었으며 각 읍면향우회장단에게 감사선물과 고향발전기금이 전달됐다.
서경성 회장은 “그동안 역대 회장님을 비롯한 선후배님들의 정성어린 땀과 노력으로 다져놓은 우리 향우회는 많은 향우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지난 5월 서상인 한마음 큰행사를 서상초중고산악회 후원으로 성황리에 개최되었고 다른 여러 행사도 더욱더 활성화되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만 매년 가을 주말에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던 것을 본이 아니게 한해를 마감하는 12월에 향우님들을 모시게 된 것은 차기 회장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연기하게 되었음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저희 16대 임기동안 대가 없이 소임을 마칠 수 있도록 향우회 발전과 각종 행사에 협찬과 성원을 해주신 선후배님들께 가슴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했다.
박성필 명예회장은 “35년 전 세검정에서 우리 향우회가 창립을 했습니다. 그동안 세상도 변화했고 우리 향우회는 그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예전 방식을 떠나 변화를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차기 집행부는 변화를 목표로 이끌어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강유복 회장이 전임 회장인데도 앞으로 우리 향우회 개혁을 위해 차기 회장으로 선임 되었습니다. 큰 용기에 감사를 드리며, 시대에 맞는 향우회로 발전시켜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했다.
노명환 재경함양군향우회장은 축사에서 “함양읍 향우회도 산악회와 통합을 했고, 안의면도 초중고향우회가 하나로 통합을 하는 등 변화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후배들을 위해 군향우회를 포함한 각 읍면향우회도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어 변화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라고 했다.
이진우 서상면장은 “우리 향우회가 오늘의 고향사랑을 수도 서울 한복판에서 서상인의 자긍심을 만들어 내듯이 우리들의 고향 함양에도 세계인들과 함께하는 불로장생 2020산삼항노화 엑스포가 2020년 9월에 개최됩니다. 향우님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로 우리 함양이 세계 속에 우뚝 서기를 기도해 주십시오”라며 전했다.
이어 유성기 역대회장이 임시의장이 되어 차기회장 강유복, 신임감사 서한성·박옥순·전병옥 향우가 각각 선임되었다.
강유복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35년 전 총무로 향우회 봉사를 시작하여 15대 회장을 지냈고 또 17대 회장으로 선출이 되었습니다. 서경성 회장님께서 열심히 봉사를 하였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차기 회장선임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안타까움도 있었습니다. 우리 향우회가 시대의 변화에 어울리게 변화를 해야 한다는 책무를 맡았습니다. 앞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시대에 어울리는 굳은 마음자세로 변화를 시도 하겠습니다. 저 혼자의 힘으로는 미약합니다. 향우님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라고 했다.
축하케익 커팅식과 최성권 역대회장의 건배제의를 끝으로 정기총회를 마치고 뷔페로 식사를 한 후 권오상 향우의 사회로 흥겨운 2부 여흥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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