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우 양용호(함양중 41회) 유라시아경제인협회 이사장이 최근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주최한 ‘유라시아 토크콘서트’에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희망과 도전정신을 일깨우는 강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공공외교 전문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시형)은 지난 11월28일부터 12월11일까지 청년들을 대상으로 유라시아의 경제, 역사, 실크로드 등을 소개하는 ‘유라시아 토크콘서트-중앙아시아에서 미래 찾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유라시아 토크콘서트에는 양용호 이사장 등 유라시아 전문가들의 강연이 이어졌다. 양 이사장은 이번 콘서트에서 ‘유라시아와 한반도, 기회와 도전’이라는 주제특강을 갖고 참석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지난달 28일 전북대을 시작으로 30일 아주대, 12월4일 부산대, 계명대(12월 7일), 서울 KF 글로벌센터(12월11일)에서 각 2회씩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양용호 이사장 외에도 윤성학 고려대 교수(실크로드와 모피로드 그리고 한반도), 신범식 서울대 교수(중앙유라시아, 역사와 도전) 조정훈 아주대 교수(중앙아시아, 묘하게 매력적인 곳) 등이 강사로 나서 강연을 벌였다.
한국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이번 순회 콘서트는 정부의 신북방정책으로 유라시아 전문인력 수요가 늘어나는 것에 맞춰 청년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라며 “젊은이들이 풍부한 잠재력을 보유한 기회의 땅인 유라시아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데 도움이 되었으면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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