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8일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회 전국 동요대회’에서 위성초 안성우·백기란 학생이 독창부문에서 대상과 장려상을 각각 수상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대회는 서울, 부산, 대구, 진주 등 전국 각지의 유·초등학생 240여명이 동요대회에 참가했으며, 전국을 대표하는 유명 작곡가 대표 협회, 성심여대 음대교수, 성악가 등 5명이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쳤다.
이날 대회에서 두 학생이 함께 참가한 진주·사천·함양 지역 ‘고운빛 소리 중창팀’이 중창 부문에서도 2위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상 학생들은 함양군 종합사회복지관에 열리는 ‘가족노래합창’프로그램의 수업에서 백은정 선생의 지도로 참가 했으며, 이날 백 선생이 가창 최고지도자상을 함께 수상했다.
이번 대회 종합 1위로 거제시장상을 받은 안성우 학생은 ‘우리땅 푸른 독도’를, 장려상을 받은 백기란 학생은 ‘내 마음에’라는 제목의 동요를 불러 심사위원과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특히 대상 곡인 ‘우리땅 푸른 독도’는 노래 앞부분에 독도 소개 멘트를 넣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백은정 선생은 “지도한 학생들이 전국 대회에서 우수한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면서 “어리지만 음악적 감각이 다른 아이들 보다 뛰어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이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상을 수상한 안성우 학생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수준급 실력으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눈길을 끌고 있다.
2017년 물레방아 전국음악경연대회에서 금상, 2017년 와룡전국음악경연대회 은상, 2018년 개천예술제 전국음악경연대회 금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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