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농협(조합장 김해민)은 지난 12월10일(월) 2층 회의실에서 관내 양파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 양파 생산 기술 교육 및 계약재배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양파재배농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농원 대표 윤병일 강사를 초빙하여 토양관리 및 봄철 추비의 중요성과 병충해 예방 등 양파재배 전반에 걸친 현장에서 접목할수 있는 실무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서 경제상무의 2019년산 양파 계약재배 기준과 농업인 월급제에 대한 브리핑을 실시하였다. 김해민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소비부진과 생산량 증가에 따른 재고과잉으로 양파를 수매한 농협은 물론 유통업체 창고마다 재고가 넘쳐나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대로 가다가는 19년산 양파 재배면적 증가와 유통 상인들의 도산으로 인해 그 손해는 우리 양파농가에게 돌아 올 것이다. 그리고 전국양파생산자협의회 회장으로서 양파문제의 심각성을 정부와 국회에 알려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유성연 수동양파작목반장은 “매년 올라가는 양파 인건비 등 영농비를 줄이고 작목반에서는 기계화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노력하고 있으며 경쟁력 있는 고품질 양파를 생산하여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수동농협은 매년 관내 양파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재배기술을 교육함으로써 농가의 소득증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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