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예산 5000억원 시대를 앞두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는 홍정덕(민주당) 의원은 동료의원들과 함께 각 상임위원회 별로 꼼꼼하게 내년 예산을 챙기겠다는 각오다. 홍정덕 예결위원장은 6·13선거에서 군의회에 입성한 초선 의원이지만 특유의 성실함으로 지난 5개월여 동안 묵묵히 의정활동을 펼쳐 동료 의원들을 물론 지역민들에게도 두터운 신망을 쌓아왔다. 홍 위원장은 12월4일 군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제245회 함양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결특위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이번 예결특위는 2019년도 함양군 당초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맡아 어느 때보다 책임이 막중하다. 특히 내년도 당초 예산은 엑스포 관련 예산을 포함해 총 4807억원이 편성돼 예산 5000억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일반회계 4551억원과 특별회계 256억원으로 2018년 당초 예산보다 339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홍 위원장은 “방대한 예산서를 혼자서 모두 살피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 이번 회기동안 예산만 심의 하는 것이 아니라 각종 조례 등도 심의해야 한다. 하지만 예산도 소홀히 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최대한 꼼꼼히 챙길 생각”이라고 했다. 홍 위원장은 “동료 의원들에게 각 상임위원별로 불합리한 예산 편성은 없는지, 선심성 예산은 없는지 면밀히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며 “소중한 예산이 허투루 사용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민선 7기 출범이후 서춘수 군수가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지만 엑스포 관련 예산이나 복지예산, 군수 공약관련 예산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겠다”고 했다. 홍 위원장은 “지방자치를 시작한지도 30년이 되어가는 데 군정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은 여전히 낮은 편이다”면서 “함양군의 주인은 군민인 만큼 군민들도 군정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발전을 이루어 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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