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겨울바람도, 촉촉이 내리는 겨울비도 따뜻한 봉사 정신을 방해할 순 없었다. 올해도 어김없이 유림면 자원봉사협의회(회장 공장원)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사회 어르신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봉사’를 실시했다. 유림면 자원봉사협의회 회원 20명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자원봉사협의회 이명숙 회원 자택에 모여 정성껏 담근 200여 포기의 김치를 각 마을 경·노모당 및 대한노인회 유림면 분회에 전달하였다. 공장원 유림면 자원봉사협의회장은 “이번 김장 나눔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어 개인적으로 뿌듯하고, 이번 김장 담그기에 자발적으로 참가해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를 실천한 자원봉사회원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정종훈 유림면장은 “매년 거르지 않고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하는 자원봉사협의회야말로 봉사정신의 표본이며, 연말연시 지역사회에 따뜻하고 훈훈한 나눔 문화 확산기여에 대해 고마움을 표한다.”고 전했다. 한편 유림면 자원봉사협의회는 해마다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 및 지역 사회 어르신들에게 전달해오고 있으며, 이외에도 ‘사랑의 밥차 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여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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