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11월30일 오후 고운체육관에서 ‘2018년 함양군 채용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지역민에게 일자리 정보를 제공해 취업률 향상에 기여하고, 지역 기업에 대한 인식 제고를 통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채용박람회에는 관내 35개 업체가 직·간접적으로 참여해 지역청년들과 고등학생, 취업준비생 등 300여명이 방문했다.
특히 19개 주요 기업 인사담당자가 현장 면접을 실시했으며, 16개 기업은 현장에서 구직자의 이력서를 접수받아 추후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는 ▲직·간접 참여 기업체 구인구직 상담을 진행하는 기업채용관 ▲취업 컨설팅, 재미로 보는 취업운세 등 부대행사관 ▲경력단절 여성, 다문화가족, 노인 등 안내 및 상담을 위한 일자리 홍보관 ▲산삼항노화 엑스포, 농산물, 함양군 사회적기업 등 우리고장 홍보관으로 4개의 관이 운영됐다.
또한 채용박람회 현장에서는 취업준비생을 위한 맞춤형 취업컨설팅, 지문을 이용한 취업적성 검사,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 메이크업과 이미지메이킹, 취업운세 타로카드, 면접 상담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채용박람회 면접에 참가한 함양제일고 학생은 “요즘 취업난으로 대학 진학을 선택하는 친구들이 많았는데 이렇게 지역의 우수기업에서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어 감사하다”면서 “면접을 앞두고 많이 떨리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함양군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취업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이번 채용박람회가 학생들과 지역민들의 취업경쟁력 강화 및 관내 구인업체와 구직자들의 만남의 장이 된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함양군의 취업지원 서비스를 알리고 취업률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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