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하반기 함양산양삼 생산농가 교육이 11월27일 오후 2시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군의회의장, 군의원, 산양삼 생산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해 내빈 인사말, 농가 교육, 질의응답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강의에는 충북대 특용식물학과 이이 교수,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연구소 전권석 연구기획실장, 한국임업진흥원 산양삼교육 강진하 센터장 등 전문 강사를 초청해 산양삼농가의 역량 강화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교육 주제는 △산양삼 재배를 위한 품종과 분자 마커를 활용한 유전자 분석 △산양삼 재배지 조성 및 관리 △산양삼의 특성 및 재배기술 등을 통해 명품 산양삼 생산과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대학교 이이 교수는 “인삼에서 분자마커가 개발되어 유전 다양성 분석에 사용되고 있으며, 산양삼의 경우 인삼을 산에 심어서 재배하는 경우이다”면서 “이러한 인삼과 산양삼이 생물학적으로는 같은 종이어서 형태적 구분이 어렵다”고 전했다. 따라서 “유전적 특이성을 가진 산양삼을 활용하면 인삼과의 차별성을 부각시켜 부가가치 향상에 활용할 수 있고 분자마커 인증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춘수 군수는 인사말에서 “2020년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 받음으로써 이제 행사개최까지 2년도 채 남지 않았다”면서 “국제 행사 유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서 우리 군민 모두가 잘 살수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 더욱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자면 누구보다 여기 참석한 산양삼 농가의 협조와 노력이 절실하다”며 “오늘 이 자리가 농가 여러분의 역량강화에도 도움 되고,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토론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함양군은 오는 2020년 9월25일부터 10월14일까지 20일간 진행되는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산양삼 농가들을 위한 꾸준한 교육 등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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