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13일 치러지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100일가량 앞두고 각 조합별 조합장에 도전할 후보군들이 자천타천 하마평에 오르며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함양지역에서 내년 3월 동시조합장선거를 치르는 조합은 함양농협을 비롯해 안의·수동·마천·지곡농협 등 5개 지역단위농협과 함양산청축협, 함양군산림조합 등 모두 7곳으로 현재 20여명이 후보군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후보군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나 7명의 조합장을 뽑는 함양지역 선거에 현재 22명이 출마의지를 나타내고 있어 평균 3.1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본 기사는 현재 물망에 오르고 있는 조합별 후보군들을 현직 조합장, 이름의 가나다 순으로 소개하는 것으로 인지도나 당선 가능성 등과는 무관하다. 우선 함양산청축협은 지난해 보궐선거를 통해 조합장에 당선된 박종천(69) 현 조합장과 김광규(63) 전 함양산청축협 이사, 박종호(57) 전 산청군낙우회장 등 3명이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다. 함양군산림조합은 3선에 도전하는 정욱상(69) 현 조합장에 맞서 함양군의회 의장을 지낸 박성서(64) 씨가 도전장을 던질 예정이다. 함양농협은 보궐선거로 조합장에 당선돼 3선 도전에 나서는 박상대(56) 현 조합장과 강선욱(59) 전 함양농협 상무간의 2파전이 예상된다. 안의농협은 이상인(58) 현 조합장의 재선 도전에 맞서 김기종(52) 안의면의용소방대장과 안의농협 출신(29년 근무) 전인배(57) 씨가 출마 의지를 다지고 있다. 수동농협은 김해민(59) 현 조합장이 3선 도전의사를 내비치고 있는 가운데 수동농협 출신(14년 근무) 박남준(52) 씨와 임종식(55) 전 수동농협 전무, 허창한(50) 전 수동농협 감사 등 3명이 도전장을 낸다. 지리산마천농협은 강신오 조합장이 3선 연임에 따라 불출마한 가운데 4명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곽구근(43) 전 창암종합건설 대표와 김윤오(59) 전 한국산양삼협회중앙회장, 조원래(51) 전 마천면발전협의회장, 차재환(58) 전 마천면체육회장 등이 치열한 물밑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곡농협은 이양우(51) 현 조합장이 3선 도전에 나서고 노병국(44) 전 CJ제일제당 서부경남 위탁점 대표와 박진건(51) 전 지곡면청년회장, 이순근(56) 전 지곡농업경영인회장 등 4명이 조합장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출마 예정자 중 누락된 후보가 있는 경우 본지로 연락하면 추후 기사에 반영할 예정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15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