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마천면향우회(회장 김영복)는 11월18일 오전11시 서울 청담동 프리마호텔(대표 이상준) 1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제3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재경함양군향우회 노명환 회장, 배성규 산악회장, 최인석 산악회 초대회장, 김도순 여성위원장, 허완 총무위원장, 박영일 상공위원장, 최정윤 골프위원장, 이영신 장학위원장, 김무용(함양읍)·신동진(휴천)·박형순(수동 수석부회장)·강석복(안의)·오병길(서하 사무국장)·서경성(서상)·박재술(백전 사무국장)·하충현(병곡) 각 읍면향우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그리고 고향에서 이경목 면장, 이경규 군의원, 허태오 원방장학회이사장, 이현규 전마천면장, 박홍규 주민자치위원장, 이동만 마천중교장, 김정혜 마천초교장, 신평수 마천초동문회장, 김판열 발전협의회장, 차재권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차재환 전 발전협의회장, 박혜숙 적십자봉사회장, 곽옥근 마천양조장대표, 박운섭·윤동수·장석윤 마을이장단, 신남숙 노래교실회장을 포함한 단원 등 마을단체 임원 및 주민들이 참석했다. 또 향우회 서병갑·서동호·윤위수·이병일·정순용·박태갑·최정윤 역대회장단, 오동춘·곽재희·오동일·박종백 외 고문단, 박영철 마천초총동문회장, 서덕희 총동문회 84주관기회장, 한진업 산악회장, 정병곤 골프회장을 비롯한 수도권의 많은 향우들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한상우 사무국장의 사회로 최정윤 직전회장의 개회선언, 향우회, 산악회, 골프회기 입장, 국민의례가 있었다. 경과, 결산(한상우), 감사(박정덕)보고가 있었으며 김영복 회장은 참석자 소개를 마친 후 역대회장단에게 감사 선물을 전달했다. 공로패 김용배·하도수·정경도, 감사패 곽옥근·신평수 향우에게 각각 수여됐다.
김영복 회장은 “이 좋은 계절에 우리 마천면향우회 정기총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주신 내외귀빈과 향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2년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부족한 저에게 아낌없이 보내주신 성원과 따뜻한 격려 덕분에 무사히 임기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 향우회가 역동적이고 활기차게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는 것은 선후배님들과 향우님들의 사랑하는 마음과 끈끈한 정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애정 어린 마음으로 서로 사랑하고 우정이 돈독한 향우회가 지속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 부탁드리며, 이제 저는 여러분의 따뜻한 사랑을 가슴깊이 간직하며 임기를 마치고자 합니다. 오늘 신임회장으로 박준길 회장님이 내정되어 있습니다. 축하 드리며 뜨거운 열정과 준비된 탁월한 능력과 리더십으로 우리 향우회를 한층 더 발전시켜주시리라 믿습니다. 저를 묵묵히 도와준 저희 가족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얼마 남지 않은 무술년 마무리 잘하시고 향우님들 가정에 행복과 행복을 바랍니다”라고 했다.
윤위수 6대회장은 “좋은 말씀은 김영복회장님께 다 해주셨습니다. 김영복 회장님을 비롯한 집행부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우리 향우회의 주인은 우리 향우님들이라는 사실만 알고 계셨으면 합니다”라고 했다.
노명환 군향우회장은 축사에서 “제34차 재경마천면향우회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재경의 각 읍면향우회 창립을 뒤돌아보면 77년 심진학우회란 이름으로 안의향우회, 85년 마천·서하·서상, 87년 수동, 92년 함양읍, 93년 유림·지곡·백전, 94년 병곡이 각각 창립을 하였습니다. 85년도 초대 이병원 회장님께서 창립총회를 개최하신 창립의 의미를 되새기며 빛도 없이 이름도 없이 희생과 봉사를 해 오신 훌륭한 선배님들의 업적을 기리고 우리 후배들은 향우회원의 감소와 노령화 등 현재의 문제점을 도출하여 앞으로 향우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총회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군향우회에서도 여러 가지 행사를 통해 발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2년동안 마천면향우회를 위해 봉사하신 김영복회장님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회장직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내조를 아끼지 않으신 이정순 사모님과 가족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신임회장으로 내정되신 박준길 회장님께도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지금처럼 으뜸향우회로 발전시켜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했다.
이경목 마천면장은 축사에서 “제34차 재경마천면향우회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지난 2년 동안 수고하신 김영복 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신임회장님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재경향우회 임원진 고향, 그리고 수도권의 향우님 반갑습니다. 우리 마천면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함양군 발전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8월에 불로장생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를 승인받아 2020년 9월에 우리 고향인 함양에서 제2의 도약을 위한 국제행사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민선7기를 맞아 굿모닝 지리산, 함양의 슬로건과 함께 향우 모두가 염원하는 살기 좋은 함양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이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향우회에서도 함양군과 마천면의 도약을 위해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라고 했다.이경규 군의원은 축사에서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고향에서도 40여명이 참석을 했습니다. 노명환 재경향우회장님을 비롯한 각 읍면향우회장님 그리고 서병갑 역대회장님을 비롯한 회장님들 감사합니다. 민선7기를 맞아 잘사는 함양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라며 군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었다.
이병일 8대 회장이 임시의장이 되어 신임 회장 박준길, 감사 김용배·석순옥 임원이 각각 선출되었다. 이어 회기 전달식과 꽃다발 전달식이 있었다.
마천초 43회, 마천중 11회로 동국대 MBA석사 대통령 산업포장 수훈 등 현재 280억 연매출의 유라시아메탈 대표인 박준길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향우회 총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고향 마천은 우리에게 배고픔과 굶주림만 준 것은 아닙니다. 언제나 우리를 지켜주는 정신적 지주였고 여전히 부모님과 친지들이 머물러 계신 곳이고 어릴 적 추억이 고스란히 배여 있는 곳입니다. 우리가 여기에 모인 이유 또한 성공신화나 폐잔의 슬픔을 얘기하기 위한 자리가 아니라 우리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마천이라는 고향을 잊지 않으려고 여기 모였습니다. 마천과 마천사람, 마천선배와 마천후배 마천 동기들이 서울, 경기 하늘아래서 언제나 한 가족처럼 끈끈한 향우의 우정을 나누기위해 여기 모였습니다. 이에 향우회 임원 일동은 항시 후배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선배님들의 뜻에 부합하는 향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아래로부터의 민심에도 귀 기울여서 향우회의 운영에 적극 반영할 것입니다. 향우회의 두 축인 산악회와 골프회가 최대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측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고 기타 마천인으로 구성된 모든 모임과 활동을 적극 지지하며, 필요한 경우 적극 동참하고 후원할 것입니다”라고 했다.
이어 마천초 총동문회 회장 박영철, 주관회기 회장 서덕희 외 주관기 동창들의 인사가 있었다.축하 시루떡 커팅식과 건배제의가 있었고, 재경함양군향우회 여성위원들의 축하합창, 마천노래교실 회원들의 축하 합창을 끝으로 정기총회를 마치고, 뷔페로 식사를 한 후 정현아 전문MC의 사회로 행운권추첨 등 흥겨운 여흥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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