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일(금), 함양초등학교(교장 안창남)는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함양초 윈드오케스트라 제1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하였다.
함양초 윈드오케스트라는 최근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 등 전국대회에 다수 참가하여 대한민국 으뜸 관악부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2018년도 학교예술교육활성화 사업에 선정되어 경상남도교육청, 함양교육지원청, 함양군을 비롯한 교육공동체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수준 높은 오케스트라 연주를 선보이는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정기연주회에서는 악기 파트별 앙상블 연주를 비롯하여 본교 안창남 교장선생님, 정채은 학생, 김대중 학부모님의 특별공연과 함양초 윈드오케스트라의 합주까지 모두 14곡을 완벽하게 연주하여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함양초 윈드오케스트라를 담당하고 있는 김민형 교사는 “70명이 넘는 아이들이 한 명 한 명 어여쁘고 이 아이들과 함께하며 잊지 못할 감동의 순간들을 선물 받았다.”, 또한 “연주회가 끝나고 무대 뒤에서 아쉬움의 눈물을 흘리는 아이들을 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 단원 5명에서 시작해 이제는 70명이 넘는 단원으로 함양초 윈드오케스트라를 함께 만들어 온 지준우 지휘자 선생님을 비롯하여 파트 선생님들의 열정적인 지도, 그리고 관악부 자모회 학부모님들의 따뜻한 배려와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뜻을 밝혔다.
6학년 김남희 학생은 “졸업을 하고 나면 연주했던 시간들과 지준우, 김민형 선생님과 파트 선생님들, 그리고 관악부에서 쌓은 추억들이 무척 그리울 것 같다.”며, “졸업을 해도 언제든지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함양초 윈드오케스트라가 계속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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