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11월2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제6회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함양군 농업인의 날 행사는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과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수확기가 끝난 매년 11월에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함양군이 주최하고 한국여성농업인함양군연합회가 주관한 가운데 서춘수 함양군수를 비롯해 농업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오전 9시40분 유용미생물배양센터와 체류형창업지원센터 준공식에 이어 산삼 가래떡 자르기, 소원풍선 날리기, 우수농산물 품평회 전시장 관람, 시상식, 축하공연, 산삼떡국 시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함양의 대표 특산물인 산삼을 이용한 가래떡 커팅과 2020개의 소원풍선을 날리는 퍼포먼스로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유치 확정과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특히 시상식에는 함양농업 발전에 공로를 인정받은 17명의 농민과 지난 11월6일 진행한 함양군민 숨어있는 손맛 찾기 대회 수상자 3명 등이 수상을 했다. 수상자는 자랑스런 농업인 자립경영부분 박정호(60·병곡면)씨, 창의개발 강명구(60·함양읍)씨, 농업활력 오동철(56·서하면)씨 등 3명이 수상했다. 또 우수 농산물 품평회 시상식에서는 사과, 쌀, 단감, 양파, 한우, 낙농 등 6개 품목에 대한 심사를 거쳐 김명곤(함양읍)씨 등 12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농업농촌발전 공로로 강기원(지곡면)씨가 농식품부장관 표창을, 이상인(함양읍)씨는 경남도 자랑스런 농업인 상을 수상했다. 함양군민 숨어있는 손맛찾기 대회 수상자인 ‘지리산을 품은 시래기콩탕’박병선·‘시래기된장갈비찜’김선자·‘지리산흑돼지와 산채장아찌와의 만남’유봉순씨 등 3명에게 군수인증패를 수여했다. 서춘수 군수는 기념사에서 “불로장생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세계에 널리 알릴 계기를 마련한 보람과 성취의 한해였다. 여러분과 함께 산삼과 농·특산물을 융합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관광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와 인구4만유지, 사과, 양파, 곶감 등 대표 주력작목육성, 미생물 농업을 통한 친환 농산물 육성, 지역관광과 연계한 6차 산업육성 등 우리군의 농업 농촌발전에 여기 계신 농업인 여러분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농업기술센터 1층 로비에는 올해 함양에서 생산된 다양한 우수농산물과 농식품을 전시됐다. 행사 종료 후 한국여성농업인함양군연합회에서 우수 농산물시식회와 산삼떡국 시식행사를 열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농업의 가치와 우리 농산물을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모두가 소중히 함께 할 수 있는 공유의 장이 되었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15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